내가 자주 듣는 팟캐스트인 지대넓얕에서 들은 내용을 인용해본다. 자본주의에서 합법적으로 돈벌이는 세가지 뿐이다.
1) 노동 : 우리에게 친숙한 것으로 흔히 사업을 한다던지 취업을 해서 시간을 투자해 몸으로 벌어먹고 사는 것
2) 지대 : 빌려쓰는 대가로 지불하는 임차료로, 노동에 비해 자산이 필요하고 불로소득도 가능하다.
3) 이자 : 돈을 빌려줌으로써 댓가로 받는 수익이며, 역시 불로소득이 가능하다.
위 3가지를 분석해 보았을 때 결국 자본주의 안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제대로 지대와 이자를 받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왜냐하면 노동은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반면 지대와 이자는 노동의 이외의 것으로 불로소득도 가능하다. 물론 부동산과 주식 등은 시장의 변동이 큰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충분한 자본금이 있다면 일을 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충분한 소득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자본금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최우선적으로 노동을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급여가 아무리 억대연봉이라도 본인의 사업이 아닌 이상 대부분은 남을 위해서 일하며, 자신의 일정을 자신이 관리하기 어렵다. 즉, 노동의 대가는 나의 체력과 시간을 돈과 교환하는 것이다.
잘 나가는 대기업 직원으로 연봉이 6~8천만원이라고 하더라도 절대 우쭐될 것이 아니라고 본다. 물론 그 사람은 착실하게 돈을 모은다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50대나 60대가 되어서... 하지만 젊음이 지나간 뒤에 부자가 되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하기 힘들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부자가 되려면 젊을 떄 부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본인이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20대를 열심히 보내 내로라하는 직장에 취업했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는 얘기이다.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은 천부적인 재능, 연봉이 몇 억이 아닌 이상 큰 의미 없다고 본다. 우리는 우리가 일하지 않아도 저절로 돈이 벌리는 자신만의 생산수단을 만들어야 한다. 그 것이 부동산이나 이자가 아닌 것이라고 할 지라도...
요약 : 자본주의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자신만의 생산수단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