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

    개들의 새침데기

    개들의 새침데기

    홍대에 있는 애견까페인 바우와우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예전에 고양이 까페에 갔을 때는 고양이 얘들이 사람들한테 전혀 다가오지 않고 아지트(?)에만 죽치고 있어서, 편한 소파에 앉아 있지도 못하고 아지트에 가서 고양이를 구경했어야 했죠. 근데 강아지 까페도 별반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심했습니다 -_-;;; 개들이 사람을 꺼리는 것 같더군요.. 단 먹을 꺼 들고 있는 사람 빼고. 요녀석은 자고 있네요.. 사람들이 없는 자리에서 자고 있습니다.. 2시간 동안 강아지 까페에서 강아지를 쫒아 다녔지만 제대로 쓰다듬고, 사진 찍은 녀석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항상 친근하고 다정하던 강아지들이 애견까페에서 예상과는 너무 다르게 쌀쌀 맞은 걸 보니 강아지들이 고양이화(?) 된 것 같았죠. 애견 까..

    사진은 정말 무서운 취미 ㅠ_ㅠ

    사진은 정말 무서운 취미 ㅠ_ㅠ

    사진은 지름신이 조낸 강림하는 무서운 취미인거다 후덜덜 위 사진은 가장 최근에 영입한 시그마 28mm 1.8 DC. 다행히도 이걸 사니 더이상 렌즈욕심이 생기지 않네요. 그건 아마도 내가 28.8에 무지 만족하고 있어서 인가 봅니다. 단렌즈 치고는 많이 무겁고 뭐하게 크지만 접사에는 최고, 밝기는 Good, 간지는 OK. 무엇보다도 내가 원하는 컷을 찍도록 도와주니깐.. 가격대 비 최고다! 난 정말 이런 렌즈를 원했어!! 스타, 리밋 렌즈를 만져보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흠흠 ㄱ-